전남 20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 배치 > 보도자료

전남도청. /뉴스1 © News1

전남도는 도내 20개소의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 20명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자활사례관리사는 근로능력과 의지가 낮은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적성에 맞는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알선, 자활프로그램을 지원해 근로역량과 의지를 높여 취업이나 창업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활근로사업은 2015년에 생계급여수급자 조건부과와 자활참여 2년 제한 등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으로 도내 자활참여자는 2013년 3757명에서 지난해는 2771명으로 감소하고, 근로능력 미약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도는 자활사례관리사 배치를 위해 올해 추경에 2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미 자활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3개소(장흥·해남·영광)를 제외한 20개소에 자활사례관리사를 새로 배치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2011년 시범적으로 전국 48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를 배치했으며, 지난해는 77개소로 확대했다.

이번에 배치된 자활사례관리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 중 자활센터 경력 등 전문성을 갖췄으며 자활참여자 신규 발굴과 지속적인 상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나윤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자활참여자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활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활근로자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