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남 자활인 한마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남광역자활센터 댓글 0건 조회 4,951회 작성일 19-04-02 16:54본문
"자활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남 자활인 한마당 '성료'
2017. 11.05(일) 18:23 |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사기를 진작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하도록 기능 습득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는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다.
행사에서는 자활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46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자활과 함께 희망찬 내일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김옥기 전남도의원,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정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안상현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당당하게 일하는 자활가족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며 “질 좋은 일자리와 자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제3회 자활 생산품 박람회’가 열리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아 전남지역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가공품과 수공예품 등 60여 종을 관람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도는 올해 365억 원을 들여 자활사업과 희망키움통장 참여자 3300여 명에게 인건비, 창업, 목돈 마련 등을 지원해 자활 대상자들의 탈수급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전남지역 탈수급률은 2015년 10.4%, 2016년 16.8%였고 올해는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자활사업단의 유사 업종들을 광역화하고, 운영시스템과 설비 등을 규모화해 자활사업의 시장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