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월 화재로 집을 잃은 완도읍 황동관․정말심 부부를 위해 ‘119희망주택’ 2호를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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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희망주택’ 사업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에게 희망과 온정의 불씨를 키우기 위해 전라남도의 서민배려정책 따라 추진되는 시책이다.

1만 5천여 도민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의 모금으로 지어지는 119희망주택은 지난 4월 광양읍 박순심 할머니의 1호집에 이어 이번 2호집이 완공됐으며 전남광역주거복지협동조합에서 시공했다.

16일 입주식에는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 차주경 완도부군수, 이경동 도의원, 위수미 한국자활센터 전남지부장, 손병완 주거복지협동조합 이사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형철 소방본부장은 “이웃의 불행을 지나치지 않고 모금운동에 참여해준 도민과, 희망주택 시공과 후원을 해준 참여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그늘진 이웃을 위한 서민배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